모정 강민석 선생, 『한글어울체』 출간 

한글의 우수성은 더 말할 나위 없지만 인터넷의 보급과 스마트폰이나 메일 등이 일상화되면서 문자의 과학성, 우수성, 편리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 가로쓰기 전용의 한글서체 연구를 시작하고 수년간 갈고 닦아온 모정 강민석(牟汀 姜玟錫) 선생은 모두 어우러져서 쓸 서체라는 생각으로 <어울체>라는 이름으로 특허청에 등재하고 『한글어울체』(이화문화출판사刊)를 출간하였다.
『한글어울체』는 자세한 설명과 함께 도판을 수록하여 기본필법을 익힐 수 있게 하였으며, 창작 작품들을 수록하여 초학자들의 창작활동의 보탬이 되고자 하였다. 창작 작품들은 서간체의 선을 강조, 디자인적 공간 구성을 행한 작품들은 글자의 크기와 질서를 자유롭게 표현, 전체적인 조화를 시도하여 공간을 이용한 기하학적 디자인 기법으로 시각효과를 강조하였다.
모정 강민석 선생은 한국서예비림협회, 백제세종서예협회, 중국 국제서화예술협회 초대작가, 한국서예비림박물관 입비작가이며, 고양유림봉암서예원에서 서예를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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